평소 편의점 택배를 자주 이용합니다. CJ대한통운과 연계되어 분실 우려도 적고, 공휴일에도 접수할 수 있어서 간편합니다. 오후 5시 이전에만 접수하면 당일 발송도 되고요.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. 2,600원부터 시작하니까요.
그런데 GS편의점 택배에서 '반값택배'를 도입했다고 하더라구요. 기존 가격의 반값이라니, 도대체 얼마라는 걸까요? 그리고 기존 택배와 어떤 게 다를까요?
이번 글에서는 GS편의점 반값택배 이용방법과 이용 조건, 그리고 택배 조회, 착불 등 반값택배 이용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.
GS편의점 반값택배
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 가능하지만 저는 보통 웹으로만 씁니다. 웹에서도 문제 없이 잘 작동해요.
처음엔 '국내택배예약'이라고 되어 있을 텐데요. 이 글자를 클릭하면 반값택배예약 항목도 나옵니다. 여기서 반값택배예약을 누르시면 돼요.
현재 GS편의점에서는 신규 고객에게 500원 할인을 해주고 있으니 왠만하면 회원가입하고 로그인하는 게 좋겠죠. 저는 하지만 비로그인으로 진행하겠습니다.
유의사항을 잘 체크하셔야 하는데요.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.
1) 반값택배는 GS편의점에서 GS편의점으로 배송되는 서비스입니다. (집에서 집으로 배송불가)
2) 세 변 (가로+세로+높이)의 합 100cm 이하인 물품만 배송 가능합니다.
만약 규격 초과 물품 배송중 발견시 배송 중단되며 택배는 보내는 분 주소로 반송됩니다. 이 때 착불운임이 5천원~1만원 발생되며, 반값택배 운임도 환불 불가합니다. 규격에 꼭 맞춰야겠죠!
3) 접수제한
1) 물품 정보 입력
의류, 가전제품류, 곡물류, 잡화/서적만 배송 가능합니다.
물품 중량별로 가격이 달라집니다.
2) 보내는 분 주소 입력 (반송처이기도 합니다)
3) 받는 분이 찾아가실 편의점 주소 입력
받는 분의 전화번호는 꼭 핸드폰 번호로 입력하시길 권합니다. 그래야 그 번호로 카카오 알림톡이나 SMS가 발송되기 때문이에요.
점포 도착일 혹은 받는 분이 도착 알림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제품을 수거해가지 않으면 반송처리가 진행되는데요. 이 때 반송 착불운임이 최대 5천원~1만원 발생된다고 해요. 반값 택배 운임도 환불 안 되고요. (규격 초과 물품 배송중 발견시 조치사항과 동일합니다.)
선불로만 가능합니다. 아직까지는 착불이 안 됩니다.
GS편의점 홈페이지 (cvsnet.co.kr) 왼쪽 상단의 '예약현황'을 눌러서 예약등록번호, 비밀번호를 누르고 비회원 조회를 하거나, 회원 로그인을 해서 조회합니다.
GS편의점 홈페이지 왼쪽 상단의 배송조회 버튼을 누르고 반값 택배를 선택하신 후 운송장 번호 조회를 하시면 됩니다.
이상 GS편의점 반값택배 이용 방법이었습니다. 당근마켓,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를 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아요. 저도 요즘 당근에 빠졌는데 다음 거래 때는 한번 이용해 봐야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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